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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타트업 실험실 된다… ‘테스트베드서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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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5. 28. 13:43

‘테스트베드서울’ 2차 공고7월9일까지 모집
총 20개 과제 선발, 과제당 최대 2억원 지원
독일에서 최대 5개 과제 실증지원…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2-2. 스튜디오랩2
스튜디오랩/서울시
서울시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서울' 2차 참여 기업을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된 테스트베드서울은 기업이 서울시 공공시설과 실제 도시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검증하고 사업화와 판로까지 연계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난 8년간 총 247개 과제에 763억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서울 도심 전체를 혁신기술 실험장으로 전면 개방하는 '테스트베드서울 2.0'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국내 일반과제 15개와 해외과제 5개 등 총 20개 과제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최대 1년간 공공시설 실증 기회와 함께 과제당 최대 2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교량·고층시설 안전난간 등 실증이 필요한 현장을 사전에 발굴해 50여 개 수요과제를 공개했으며 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1차 공모를 통해 AI 지능형 돌봄시스템, 교통약자 교통정보서비스 안내시스템 등 23개 과제가 지난 22일 선정됐다. 2차 공모까지 마치면 총 43개 과제에 86억원이 투입된다.
해외 실증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태국에서 3건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독일을 새 실증지로 추가해 유럽 최대 응용연구기관 프라운호퍼(Fraunhofer), 제품시험인증기관 TUV SUD와 협력해 5개 과제를 선발한다. 선발 규모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렸다.

실증 성공 기업에는 서울시장 명의 실증확인서가 발급되며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컨설팅, 공공조달 연계, 국내외 박람회 참가, 투자유치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예산 지원 없이 실증 장소만 제공하는 장소제공형 사업도 별도로 운영되며 광화문광장·반포한강공원·청계천·여의도공원 등이 실증지로 개방돼 있다.

이수연 시 경제실장은 "서울의 혁신기업들이 실제 도시 환경에서 기술력을 검증하고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 테스트베드 포스터
테스트베드 서울 포스터/서울시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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