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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우리가 지켜줄게” 칠곡 중학생 2174명 뭉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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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룡 기자

승인 : 2026. 05. 28. 14:28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6개 학교서 또래상담자 중심 생명존중 활동 전개
23일 칠곡군 왜관역 광장에서 관내 6개 중학교 또래상담자 연합회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23일 칠곡군 왜관역 광장에서 관내 6개 중학교 또래상담자 연합회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경북 칠곡지역 중학생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역 내 6개 중학교(석적·장곡·인평·석전·왜관·약목) 학생 21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28일 마무리했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은 학생 스스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학생들은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호를 제창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각 학교 또래상담자 연합회 소속 학생 27명이 왜관역 일대에서 대대적인 연합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거리로 나서 청소년 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며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지역사회의 촘촘한 협력망이 자리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위(Wee)센터를 비롯해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칠곡경찰서, 지역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추진력을 높였다.

한영희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비대면 전화 상담과 내방 및 집단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을 돕고 있다.
배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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