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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논란’ 강남서, 지구대·파출소장도 교체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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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6. 05. 28. 14:33

형사·수사 책임자 교체 보름여 만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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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각종 비위 논란으로 수사·형사 책임자를 물갈이한 서울 강남경찰서가 관내 지구대·파출소 간부들에 대해서도 인사 조치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관내 지구대·파출소 4곳의 관서장 3명과 순찰팀장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 경정급 정기인사를 통해 수사·형사과장 5명을 전원 교체한 지 보름여 만이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강남경찰서에 대해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섰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양정원씨의 '필라테스 학원 가맹 사기'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진데 이어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관할하는 지구대원들이 향을을 제공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자체 조사까지 진행했다. 다만 경찰은 해당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2019년 버닝썬 사태 이후 '특별 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돼 별도의 인사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쇄신 차원보다 정기 인사의 연장선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관내 지구대·파출소장 자리를 원칙상 경정급으로 채워야 하지만 지원자가 부족해 일부 자리를 경감급으로 충원했고, 이에 따른 후속 연쇄 전보가 이뤄진 것이라는 취지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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