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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자녀돌봄, 광주문화재단, 지역 1호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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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6. 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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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마포에 이어 광주 거점 센터 개소
서울 마포구 예술인돌봄센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 자녀돌봄 지원 사업을 지역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운영되던 예술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처음으로 지역에 도입되면서 예술인 복지 인프라의 전국 확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속을 지원하기 위한 '예술인 자녀돌봄 지원 사업'의 지역 확대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확대의 첫 사례로 광주문화재단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에는 하반기 중 지역 최초의 예술인 자녀돌봄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돼 온 예술인 복지 서비스를 지역으로 확대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예술인 자녀돌봄 지원 사업은 공연과 연습, 전시 준비 등 불규칙한 일정으로 일반 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야간과 주말, 공휴일 등 일반 돌봄 공백 시간대에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서울 대학로 반디돌봄센터와 마포구 예술인자녀돌봄센터를 통해 평일 저녁과 주말, 공휴일에 시간제 자녀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지역 예술인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지역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재단은 올해 지역 거점 돌봄센터 구축을 주요 과제로 추진했으며, 공모를 통해 광주문화재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후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가 광주를 방문해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센터 운영 계획과 지역 예술인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 예술인 자녀돌봄센터는 우선 광주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야간·주말 중심의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광주 시민 자녀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확대해 지역 문화공동체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예술인에게 자녀돌봄 문제는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예술활동의 지속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광주 자녀돌봄센터 개소는 수도권 중심의 예술인 자녀돌봄 지원체계를 지역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술인의 삶과 창작 활동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예술인돌봄센터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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