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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뉴스페이스 상징’ 차세대중형위성 3호 검증 완료…본격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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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6. 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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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상 성능·기능 점검 완료
지난달 우주청에 운영 이관
사진1. KAI가 총괄주관기관으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
KAI가 총괄주관기관으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뉴스페이스 시대의 상징으로 꼽히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초기 궤도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갔다. 위성 개발부터 발사 이후 초기 운용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국내 민간 우주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1일 KAI는 지난달 28일 차세대중형위성 3호(CAS500-3)의 초기 운영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운영 권한을 우주항공청 국가위성운영센터에 공식 이관했다고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우주기술 확보와 우주과학 임무 수행을 위해 KAI가 총괄 주관기관으로 개발한 위성이다. 지난해 11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발사됐다.

KAI는 발사 직후부터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지상국을 통해 위성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위성체와 탑재체 성능을 단계적으로 점검하며 초기 운용 임무를 수행했고, 이번에 모든 검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관 이후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본격적인 우주과학 임무에 돌입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구 오로라와 대기관을 관측하고, KAIST는 우주 플라즈마와 자기장 측정을 통한 전리권 교란 현상을 연구한다. 한림대학교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3차원 분화배양 검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성공적인 개발과 초기 운영 완료는 KAI의 위성 개발 경쟁력과 운영 체계 고도화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지난 30여년간 정부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차세대중형위성, 정찰위성 등 다양한 위성 개발 사업을 수행해 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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