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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빠 강요’ 이어 “뽀뽀‘ 논란…국힘 ”아동학대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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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6. 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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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안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 참석한 정청...<YONHAP NO-318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충남 천안시 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원고를 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1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잇따른 아동 관련 언행 논란을 겨냥해 "아동학대당으로 불러도 손색없다"고 비판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형찬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유세 현장에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안고 있던 아기에게 "뽀뽀 한 번? 뽀뽀. 뽀뽀"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지난달 3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오빠' 발언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불거진 일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우 후보는 "부주의하고 경솔한 언행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공개 사과했으나, 국민의힘은 즉각 비판 수위를 높이며 후보 사퇴까지 촉구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우 후보가 그런 행동을 할 때 정 후보는 그냥 웃고 있었다"며 "문제의식이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점잖게 제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번엔 뽀뽀를 강요하는 기괴한 정원오의 유세"라며 "오빠 강요에 이어 이번엔 유세 현장에서 뽀뽀 강요까지 등장했다"고 비판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에 아동 학대 DNA가 내재된 것인가"라며 "정 후보는 석고대죄하시고, 아동 학대에 앞장선 우 후보는 사과한 뒤 후보직에서 사퇴하시라"고 촉구했다.

신 부대변인은 "당 대표는 아동에게 오빠 호칭을 강요하고 당의 후보는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강요했다"며 "어린이를 향한 학대가 멈추질 않는다. 민주당은 아동을 그저 사진 찍기용 소품으로 여기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여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어야 한다"며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더 조심해야 하고, 더 절박한 자세로 주민들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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