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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뷰티기업, 유럽상담회서 339만달러 계약...비관세장벽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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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6. 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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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수출상담회에서 기업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유럽의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성분 기준 등 높은 비관세장벽을 극복하며 도내 뷰티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유럽의 전략시장인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2026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유럽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유럽화장품등록포털(CPNP) 인증 등을 보유한 도내 뷰티 유망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총 209건의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339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했다.

도는 참여 기업들이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바이어 매칭부터 통역, 이동 차량, 항공료 일부 지원은 물론, 사전 FTA 교육 및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체코 프라하에서는 25개 바이어사와 총 106건의 상담을 통해 상담실적 556만 달러, 계약 추진 약 242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21개 바이어사와 총 103건의 상담을 통해 상담실적 209만 달러, 계약 추진 약 97만 달러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최근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 등으로 기존 미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에게 이번 상담회는 새로운 돌파구가 됐다는 평가다.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유럽 시장의 높은 장벽에도 불구하고 상담회를 통해 제품의 가성비와 프리미엄 이미지가 현지에서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한-EU FTA 관세 절감 컨설팅 지원으로 경쟁국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유럽은 구매력이 높지만 비관세장벽이 매우 까다로운 시장"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뷰티 기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CPNP 등록 지원 확대와 사후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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