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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 선거 D-1…이원택·김관영 “승리 확신”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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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6. 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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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민 자존심 상처 깊어, 오는 9월 민주당 입당 밝혀
이원택, 선거운동 체감 더불어민주당 압도 지지
이원택 김관영
1일 이원택(왼쪽) 후보와 김관영 후보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판세와 현장 민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두 후보는 모두 승리를 자신했다./박윤근 기자
전북도지사 선거 본투표를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막판 민심 잡기에 나섰다. 두 후보 모두 현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확인한 민심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날 두 후보는 30분 간격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확인한 민심과 향후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관영 "불공정한 공천과 상처받은 자존심 해답 내놔야"

이날 먼저 기자회견을 가진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호남연대와 관련해 "호남연대가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슨 연관 있는가"라고 반문한 후 "역대 도지사 선거가운에 타 지역 도지사를 끌어들인 것이 이번 선거가 처음"이라고 호남연대에 대해 평가절하했다.

김 후보는 자신은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만 바라본다"면서 민주당을 향해선 "무소속 후보를 도민들이 왜 지지하는 가를 되돌아봐야 한다. 불공정한 공천과 상처받은 자존심 어루만져 주고 해답을 내놔야 만 도민들이 판단할 것이 아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72시간 선거운동을 선언하고 민생속으로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면서 "현장서 만난 민생은 매우 어렵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내일 자정까지 더 많은 사람 만나고 목소리를 듣겠다"고 막판 선거운동에 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당선되면 정청래 대표가 사퇴할 것"이라면서 "오는 9월 복당한다. 더 이상 무소속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그는 "민주당도 도민들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올바른 정당아니다"면서 "민심을 받아주지 않으면 건강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택 "현장 민심은 민주당 우세"

이어 기자회견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전북지역 사전 투표율이 높은 것은 여론조사가 무소속 후보의 상승 기조로 결과가 나온 것은 기획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갤럽은 이긴 것으로 나온 것은 도민들이 걱정한 결과가 아닌가"라며 "무소속이 당선되면 전북발전이 물건너 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여론조사 결과 박빙이라고 일부 유권자들이 하는데 자신은 그렇게 안본다"면서 "현장을 뛰어보면 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여전한 지지가 있다. 체감 여론은 그렇지 않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 "공식 선거운동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인 건 잘못된 것"이라면서 "결국은 공론화된 사실이기 때문에 유야무야 될 사안이 아니고 결국은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은 현장형 정치인이며 바닥에서부터 성장해 온 정치인"이라면서 "국정 및 정당경험, 기초 광역 의회 경험도 있는 자신만이 도민들의 애환에 선제적이고 능동적 대응할 수 있다. 전북발전 대도약을 위해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번 전북도지사 선거는 후보 간 고발전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며 역대 선거 가운데서도 가장 뜨거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투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전북 민심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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