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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만든 수제맥주, 오산에서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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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6. 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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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오색시장 일원서 10주년 야맥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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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오산 오색시장 일대에서 열린 야맥축제 모습. /오산시
전국 수제맥주 장인들이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장이 1년만에 오산시에서 다시 열린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야맥축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오산오색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야맥축제는 전국 수제맥주와 전통시장,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오산의 대표 축제다. 2016년 첫 회 2만여 명 규모로 시작한 이 축제는 지난해 약 9만8천 명이 찾으며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순간을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오색의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28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제주의 감귤 에일부터 강원의 홉 향 가득한 IPA까지 지역별 개성을 담은 다양한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장 곳곳이 축제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은 쇼핑과 먹거리, 공연을 함께 즐기며 오색시장만의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문객 참여형 빙고 이벤트를 운영하고, 오색시장 제1공영주차장 2층을 개방해 새로운 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시장 골목을 넘어 축제 공간을 확장함으로써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의 영화 상영도 진행한다. 또 다회용기 컵 제공과 텀블러 사용 권장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가치도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은 야맥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야맥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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