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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US여자오픈서 코르다와 같은 조...윤이나는 “주목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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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6. 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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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통산 10승, 12년만 메이저 우승 도전
윤이나는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주목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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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AFP·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은 이 대회에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김효주가 미국 무대 10승과 2014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2년 만의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지난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포드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5월 국내 무대에 나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CME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김효주는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세계 랭킹 1위 코르다, 5위 해나 그린(호주)과 한 조에서 1·2라운드를 치른다.

윤이나도 이번 대회에서 주목 받고 있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장타자가 항상 유리한 US여자오픈에서 윤이나가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279야드로 LPGA 투어에서 9위"라고 전하며 톱랭커들과 함께 윤이나를 이번 대회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또 "페어웨이 안착률은 51위로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72.5%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러프에서도 그린에 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14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메이저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으로 우승한 이후 김주연(2005), 박인비(2008·2013), 지은희(2009), 유소연(2011), 최나연(2012), 전인지(2015), 박성현(2017), 이정은(2019), 김아림(2020) 등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김효주, 윤이나를 비롯해 23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6년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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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제공=KLPGA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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