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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산 수출·첨단기술 육성 총력…민관군 협력으로 ‘방산 4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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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6. 06. 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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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산업부, 제12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개최
AI·드론·항공엔진 등 전략산업 육성 및 범정부 수출지원 방안 논의
제12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YONHAP NO-4595>
안규백 국방부 장관(왼쪽)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12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방위산업을 국가 안보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견인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 역량 결집에 나섰다.

산업통상부와 국방부는 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12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방산 수출 확대와 첨단 방산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재했으며, 방위사업청과 관계 부처, 군, 연구기관, 금융기관,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방산 수출 지원과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총 8개 안건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방산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드론, 항공엔진 등 미래 전장환경을 좌우할 핵심 기술 확보와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방위사업청은 올해 방산 수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방산 수출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정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방산 수출 과정에서 산업협력 기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산업협력 발굴부터 이행 점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국방부는 국내 방산전시회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 홍보 효과 확대를 위한 지원 방향도 제시했다.

정부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민간 주도의 방산전시회 육성 방안을 검토하고, 연내 관련 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첨단 방산기술 분야에서는 민·군 겸용 드론 활용 확대를 위한 표준 마련과 실증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국방 분야 AI 활용 확대를 위해 민군 협력을 통한 AI 제품·서비스 개발, 국방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AI 아이디어 공모전 및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 과제가 제시됐다.

산업부는 민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해 겸용기술 투자 확대와 첨단기술의 방산 활용 촉진, 협력 기반 확대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민간 기술과 방산 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서면 안건으로는 국방외교와 후속군수지원 협력 확대 등을 담은 국방수출지원 추진전략과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인 첨단 항공엔진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이 보고됐다.

안 장관은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경제성장과도 직결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자주국방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도 내실있는 방산분야 민군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부 M.AX 얼라이언스와 국방분야의 협업을 강화하고, 소부장기업·협력업체 등 방산생태계 전반의 체력을 높이는 한편, 국내 중소 조선소 함정발주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민군협업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방산 수출 확대와 첨단 방산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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