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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당선…진보 교육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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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6. 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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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득표율 당선"…7월1일부터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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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김보영기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정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거쳐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했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지난 시간 서울교육은 기초학력, 마음건강, 미래교육, 교육의 공공성 같은 과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풀어왔다"며 "이제 그 변화를 멈추지 않고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4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 당선인은 330.56%의 득표율로 23.22%를 얻은 조전혁 후보를 7.34%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3위 윤호상 후보는 14.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다. 자정이 지나면서부터는 격차가 좁혀지기도 했으나 35만 표 차를 유지하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난 2008년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래 역대 최다인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로 인해 표심이 분산되면서 당선인인 정 후보의 득표율도 30%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그치게 됐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무상교육 확대와 학생 정신건강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재선에 성공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무상교육 완성, 마음건강 회복 및 안전한 학교,기초학력 책임 보장,AI·디지털 미래교육,방과후 활동 및 돌봄 안정화 등이 있다.

정 교육감은 1957년 전북 익산군에서 태어나 남성중학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198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조교로 일하다 1985년 3월 전남대 사회학과 전임강사로 부임했다.

1991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로 임용돼 2003년 7월까지 근무했다.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군사독재 정권의 국가폭력 진상 규명에 힘을 쏟았으며 2000년 동아시아 평화·인권대회 광주사무국장, 2001년 광주 민주·인권공원 조성시민추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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