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은평·중랑·관악·성북 '3선' 확정
국민의힘 강남4구 수성…3곳 현역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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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7곳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광진·양천·중구와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8곳에서 승리했다. 민선 8기 당시 국민의힘 17곳, 민주당 8곳이었던 자치구 구도는 이번 선거를 거치며 민주당 17곳, 국힘 8곳으로 정반대가 됐다.
이 가운데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나란히 3선에 성공했다. 모두 민주당 출신이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이다. 김 구청장은 61.16%(15만3576표)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서울 자치구 역사상 첫 여성 3선 구청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민선 7기부터 3회 연속 주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서울 여성 기초단체장 가운데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3선에 성공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62.57%(12만9348표)의 지지를 받으며 3선에 성공한 서울 자치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58.45%(15만1814표)라는 안정적인 지지세를 바탕으로 3선에 성공했다.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관악S밸리 조성과 청년·창업 정책, 생활 SOC 확충 등이 재신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58.68%(13만9093표)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3선 반열에 합류했다.
강남·서초·송파 강동 등 강남4구는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강남을 제외한 3곳은 모두 현역들이 재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초구에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66.40%(15만3384표)로 서울 25개 자치구청장 당선인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52.05%(14만6737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후 3시 33분 기준 54.28%(19만1277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구청장에 첫 도전한 김현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당선인은 65.89%(19만2046표)의 지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