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조직 정비에 지원 확대까지…개발사업 순풍 부는 새만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04010001546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6. 04. 17:30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 "AI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2월 현대차그룹 투자 계획에 지자체 차원 사업 '기대감'
개발 리더십 공백도 해소…국토부 출신 청장·차장 임명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현대차그룹 투자 예정지 현장점검02
지난달 28일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왼쪽 두번째)이 현대차그룹 투자 예정지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첨단산업 거점 도약에 나선 새만금이 민간기업은 물론, 지자체 주도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마주하게 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새만금개발청의 수장 공백이 해소, 전문적인 리더십 아래 개발 역량 고도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4일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 당선되며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계획이 전망되고 있다. 이 당선인은 공약으로 새만금에 200조원 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AI 반도체 생산시설 등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구축해 2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이 당선인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이 당선인은 이번 정부 임기 내 국제공항과 인입철도의 개항·개시 계획을 전하는 등 지역 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었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에 9조원을 들여 로봇·AI·수소 에너지 혁신성장거점을 구축하겠다는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전북도 차원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김의겸 전 청장의 사퇴로 인한 새만금청의 수장 공백이 해소, 지역 개발의 리더십 리스크에서도 벗어났다. 지난달 15일 문성요 신임 청장이 임명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남영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차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문 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을 역임한 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치는 등 도시 개발 분야의 경력이 깊은 인사로 평가받는다. 남 신임 차장 또한 국토부와 행복청에 두루 근무하며 국토·도시개발 정책 수립과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남 신임 차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적임자"라며 "새만금이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직 정비를 마친 새만금청은 진행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을 이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변경된 내용을 조속히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새만금 사업지역 개발을 위한 장기계획으로, 새만금청은 지난해 말부터 지역의 신속 개발을 위한 세부 방안을 검토해왔다. 특히 재수립되는 계획에는 현대차그룹 투자 실현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