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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정비사업 공략 본격화” 남광토건, 인천 동아아파트 재건축 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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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6. 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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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극동건설 대표(남광토건 주택부문장·왼쪽 세번째)가 임직원들과 인천 용현동 동아아파트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남광토건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입찰 참여는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극동건설과 공동 주택 브랜드를 하우스토리로 통합한 뒤 처음 참여하는 정비사업이다.

이를 위해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남광토건 주택부문장 겸임)와 주요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사업 현장을 찾아 입지와 사업 여건을 점검하고 수주 전략을 논의했다. 현장에선 사업 추진 현황과 조합원 요구사항 등을 살펴보며 정비사업 시장 공략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의 통합 브랜드 하우스토리가 처음 적용되는 사업인 동시에 하우스토리가 추구하는 미래 주거 모델인 '더 케이하우스' 개념이 처음 제안되는 무대다.

더 케이하우스는 실거주자가 장기간 만족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더 케이하우스의 핵심은 '살면서 계속 좋아지는 집'이다. 분양 시점에 완성되는 집이 아니라 거주자의 삶에 맞춰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주거 플랫폼을 지향한다.

가족 구성 변화에 따라 공간 활용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설계 개념을 도입하고, 입주 이후에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과 가구, 생활 집기 등을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도 구상 중이다.

강 대표는 "과거에는 집을 분양받으면 끝이었지만 앞으로의 주택은 입주 이후에도 계속 진화하고 변화해야 한다"며 "가족 구성과 생활방식이 달라지면 집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 거주자의 삶에 맞춰 성장하는 주거 플랫폼이 바로 더 케이하우스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첫 적용 사업인 동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10-113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6개동, 총 994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로 탈바꿈한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극동건설과 남광토건을 비롯해 동원개발 등이 참석했다. 오는 9일 입찰을 거쳐 7월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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