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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선태 성공시대’ 김선태 결국 하차…“리센느에 직접 사과, 제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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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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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김선태 유튜브
KBS 새 웹예능 '돈선태 성공시대'를 둘러싼 논란으로 사과한 김선태가 결국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김선태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고 "'돈선태 성공시대'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공중파 방송에서 단독 MC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해보니까 사실 쉽지 않았다. 제 능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활동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제작진과의 소통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제 탓이다. 핑계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단독 MC로 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며 "'돈선태 성공시대'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자진 하차 결정이 쉽지는 않았다. 계약도 있었고 방송국에서 저를 믿고 프로그램을 맡겨주셨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논란과 관련해 게스트였던 그룹 리센느 측에도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리센느 소속사 대표님과 통화해 직접 사과를 드렸고 멤버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며 "제가 연락하기 전에 오히려 멤버분들이 먼저 저를 걱정해 주셨다고 하더라. 두 번, 세 번 다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제가 초심을 잃었던 것은 아닌지 많이 생각했다"며 "이번 일로 불편하셨던 분들과 구독자분들께 신경 쓰이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돈선태 성공시대'는 지난 30일 공개된 EP.1 선공개 영상에서 김선태의 진행 방식과 썸네일, 제목, 해시태그 등이 논란이 되면서 비판을 받았다. 특히 김선태가 그룹 리센느를 상대로 최근 논란이 된 '무섭노' 발언을 희화화한 진행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영상과 무관한 정치인과 재벌 총수 등의 해시태그를 사용한 점도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선공개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직접 사과와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을 제기하는 등 비판을 이어갔다.

김선태 역시 앞서 별도 사과 영상을 통해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제작진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며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영상임에도 사전 검토나 사전 공개를 요청하지 않은 점은 무책임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게스트에 대한 무리한 언급 또한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앞으로 모든 발언과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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