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1안타 2볼넷 3출루…타율 0.302·NL 타격 4위 유지
최근 장타·출루 동반 상승세…후반기 타격감 완연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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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를 4-1로 꺾었다.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한 이정후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302를 유지하며 내셔널리그 타격 4위를 지켰다. 동시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300안타 고지도 밟았다.
이정후는 7회 시즌 24호 2루타를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범타 두 개와 볼넷 하나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4-1로 앞선 7회 1사 1루에서 우완 랜디 바스케스의 시속 95.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시즌 24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이 타구는 빅리그 데뷔 후 300번째 안타로 기록됐다. 9회에는 다시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최근 이정후의 방망이는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다. 전날에도 2루타를 포함해 6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이날 역시 장타와 볼넷 2개를 더하며 연이틀 중심타선 역할을 해냈다. 안타 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선구안까지 안정되면서 출루율이 함께 올라가고 있고, 장타 생산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시즌 초반 콘택트 능력은 유지하면서도 후반기 들어 타구 질이 좋아진 덕분에 2루타 등 장타 생산력이 크게 높아졌다. 상대 투수들의 승부 방식도 점차 신중해지고 있다.
시즌 24호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2루타 부문에서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정확성과 장타력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핵심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라파엘 데버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 다니엘 수책의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에는 수책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선발 로비 레이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이날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관심을 모았던 코리안 타자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