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국 우세승에도 격전지 패배
"정청래 책임져야" 거취 표명 요구
국힘, 서울 수성·재보궐 선방 평가
의원총회 '장동혁 거취'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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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은 항상 옳다. 전국적으로 민주당의 큰 승리를 안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프다"고 말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15 대 2'로 참패했던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12곳을 수성하며 지방권력을 대거 확보했다. 그러나 개표 막판 역전된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해 일부 격전지 패배의 후유증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민주당은 기대를 모았던 대구와 경남에서의 패배에 대한 아쉬움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초 자당 지역구였던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을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에 내줬다. 선거 직후 당내에서는 정 대표 책임론도 제기됐다. 인천 연수갑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송영길 전 대표는 "당대표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 과정에서 당내 이견이 오히려 선거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입장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당의 일치된 캠페인을 방해한 이야기들이 있었고, 그것이 선거를 어렵게 한 측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텃밭인 대구·경북 등 4곳 승리에 그쳤지만, 핵심 지역인 서울시장 선거 승리와 재보궐선거 4석 확보를 근거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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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선거 결과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 목소리는 크게 울리지 않았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당이 좀 더 단합된 모습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정치를 해나가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장 대표 거취와 관련한 논의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나온 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