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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창단한 ‘그린 캔버스’, 첫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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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6. 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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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까지 서울 종로구에서 개최
30여 점 작품 통해 다양성·상생 전해
(사진2) 그린캔버스 단원들이 전시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그린캔버스 단원들이 전시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의 장애 예술인 직원 미술단 '그린 캔버스'가 첫 전시회를 열었다.

5일 LS일렉트릭이 오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이음갤러리에서 발달장애 예술인 미술단 그린 캔버스의 첫 전시회인 '전기가 흐르는 사이(Where Electricity Flow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캔버스는 회사가 지난해 중증 발달장애 미술인 10명으로 창단한 그룹이다.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만들어져, 회사가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린 캔버스 소속 작가 10명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성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작가들이 함께 완성한 대형 공동 작품 '세계와 이어지는 LS일렉트릭(LS Electric to the World)'이 전시됐다. 개성 있는 색채와 형태로 묘사한 LS일렉트릭의 본사와 주요 사업장, 글로벌 캠퍼스가 세계 지도를 따라 배치됐다. 각 작품을 조명선으로 연결해 세상을 밝히고 연결하는 전력망을 시각화한 게 특징이다.

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마련되기도 했다. 관람객과 작품 간 거리가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적절한 거리를 유지했을 때 조명이 가장 밝게 빛나고, 여러 명이 함께 서면 빛이 넓게 확장되도록 설계해 '존중'과 '공감'의 의미를 담았다. 연결돼야만 빛을 발하는 전기 에너지처럼 사람과 사람도 관심과 교감을 통해 더 큰 희망과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최규태 LS일렉트릭 CHO(최고인사책임자)는 "전기가 세상을 밝히고 연결하듯 이번 전시가 장애 예술인들의 꿈과 가능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와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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