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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타워 6977억원에 매각…유동성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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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6. 06. 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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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본사 지타워 전경./넷마블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본사 사옥인 지타워 매각을 마무리했다. 대규모 현금을 확보하면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향후 신사옥 이전 준비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날 서울 구로구 지타워 건물과 토지 일체를 6976억7082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산총액의 약 8.6%에 해당하는 규모다. 잔금 수령과 소유권 이전은 오는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거래 상대는 지베스코자산운용의 지베스코일반부동산투자신탁4호이며 신탁 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지타워는 넷마블이 약 8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준공한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7층~지상 39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17만㎡에 달한다. 현재 넷마블과 주요 계열사, 코웨이 등이 입주해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단순 자산 매각을 넘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약 7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유입되면서 차입 부담을 줄이고 향후 신작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여력도 확보할 수 있어서다.

한편 넷마블은 향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조성 중인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입주 목표 시점은 2028년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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