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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침수 우려지역, 장마 오기 전 미리미리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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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6. 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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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급경사지 배수시설 집중 점검
배수펌프·차단시설 정비로 집중호우 대응 강화
(사진1)하남시, 장마철 앞두고 지하차도·급경사지 배수시설 집중 정비
하남시 관계자들이 황산 지하차도 내부의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남시
하남시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와 급경사지 같은 침수 취약시설을 미리 정비하고 있다. 배수 기능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체계도 점검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남시는 황산·미사지하차도를 포함한 관내 지하차도 8곳과 배알미동 일대의 급경사지 4곳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준설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정비 작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더 자주 발생하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5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달 말까지 주요 시설 정비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은 지하차도 내 배수펌프장과 급경사지 배수로, 집수정 등이다. 시는 시설 내부에 쌓여 있던 토사와 퇴적물을 제거해 배수 기능을 높이고, 침수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수펌프장의 기계·전기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막아주는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의 안전 점검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주요 시설물을 모두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꼼꼼한 시설 정비로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실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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