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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심상철, 명예 회복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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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06. 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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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KBOAT 경정 왕중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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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8일 열릴 2026 KBOAT 왕중왕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심상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심상철이 경정 전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2026 KBOAT 경정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왕중왕전은 시즌 전반기 최고의 별을 가리는 무대다. 올해 2회차부터 23회차까지 상위 성적 12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심상철은 누구나 인정하는 검증된 베테랑이다. 올 시즌에도 평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심상철은 지난해 전반기 평균득점 9위에 머물다가 후반기 두각을 나타내며 1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 외로 큰 대회에서 단 한차례도 입상하지 못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 시즌 첫 대상경주였던 스피드온배 결승에서도 5위에 그쳤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왕중왕전에 임하는 심상철의 동기부여가 강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과 경험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박원규, 김민준, 김완석 등 '젊은' 강자들을 따돌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스피드온배 우승자 박원규는 상승세가 무서운만큼 심상철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힌다. 당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완석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두 선수 모두 스타트와 선회 능력이 빼어난 만큼 언제든 우승을 노릴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서휘, 김도휘 역시 복병으로 주목 받는 상황이다.

16일 열릴 예선전에서는 12명의 선수가 2경주로 나누어 온라인스타트 경주를 펼친다. 17일 두번째 예선전을 걸쳐 최종 6명이 18일 결승전을 치른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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