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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국내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6’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의 새로운 협력을 더해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에는 500만 원 상당의 광고 지원 및 최대 300명 규모 인플루언서 마케팅(시딩), 아마존 판매 역량 강화 교육,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 노출, 벤처캐피탈(VC) 대상 피칭 기회, 1:1 전담 아마존 매니저 지원 등 총 5가지 핵심 혜택이 공통 제공된다.
현재 아마존 미국 스토어 내에서 K-뷰티의 성장세는 독보적이다. 올해 3월 진행된 ‘빅 스프링 세일(Big Spring Sale)’ 기간 동안 한국 셀러의 K-뷰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급증했으며, 메디큐브·아누아·바이오던스·이퀄베리 등의 브랜드가 베스트셀러 제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6’은 심사를 통해 총 20개 브랜드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리스팅 최적화, 광고 운영, 계정 관리 등을 포함한 총 8회의 교육 세션과 오프라인 밋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실무 역량을 다지게 된다. 우수 셀러 및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행사,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참여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이후 치열한 경합을 거쳐 7개 브랜드가 결선에 진출한다. 이들은 투자사 대상 라이브 피칭 세션과 함께 아마존의 글로벌 콘텐츠 시리즈인 ‘넥스트셀러(Next Seller)’ 출연 기회를 얻는다. 결선 피칭에는 시그나이트, IMM인베스트먼트, 이안앤파트너스(Ian & Partners)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3개사에는 6개월간의 전담 컨설팅과 대규모 인플루언서 시딩이 집중 지원된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 속에서 더 많은 한국 브랜드가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을 품고 있다”라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상품 준비부터 글로벌 판매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에는 경쟁력 있는 뷰티 브랜드가 많지만 글로벌 진출 인프라가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지난해 국내 브랜드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당시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뷰티 브랜드 ‘비누보(BINUVO)’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배석 비누보 대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미국 시장 운영 노하우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대외적 신뢰도를 높여 실제 매출 성장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6’의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