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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은 9일 서울과 부천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30회 영화제 상영작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미희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겸 조직위원장, 송승환 개막식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50개국 321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장편 170편, 단편 85편, AI 영화 38편, XR 콘텐츠 28편이 상영되며 이 가운데 93편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경계를 허무는 태도야말로 BIFAN의 가장 독보적인 정체성"이라며 "가장 창의적이고 안전하며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30년간 BIFAN은 부천시민의 꿈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부천을 넘어 세계적인 장르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영화와 영화제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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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구성도 확대된다. BIFAN은 장르영화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AI와 XR 등 뉴미디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XR 프로그램 '비욘드 리얼리티'에서는 일본 미디어아티스트 야스히로 치다의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작품과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수아 보티에 감독 회고전 등이 공개된다.
특히 부천시청 잔디광장에는 XR 프로그램의 상징 공간인 '판타스틱 포털'이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이 공간을 통해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영화적 경험을 만나게 된다.
제30회 BIFAN은 오는 7월 2일부터 12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상영 일정 공개와 예매는 이달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