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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서 만나는 ‘K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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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6. 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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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
전국 5극3특 지역문화 콘텐츠 한자리에
미디어아트로 살펴보는 K-컬처의 기원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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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사랑채에서 한국 문화의 뿌리와 지역 문화자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열리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예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와 K-컬처로 확장되는 과정을 다양한 전시와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전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K의 뿌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각 지역에 축적된 문화적 자산이 오늘날 K-컬처의 기반이 됐다는 점에 주목해 지역 문화콘텐츠와 한국적 미학의 원형을 함께 소개한다.

전시는 크게 두 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랑채 1층 전시실에서는 '지역은 케이로 가득하다'를 주제로 전국 5극3특 권역의 대표 문화콘텐츠와 지역 서사를 소개한다. 공연예술과 미식, 공예, 생활문화, 관광자원 등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대한민국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K-콘텐츠의 원천을 보여준다.

미디어아트실에서는 '케이의 기원전'이 펼쳐진다. 국립중앙·지방박물관이 제작한 영상과 지역문화진흥원,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참여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통 문양과 갓, 모란, 한국의 색채, 호랑이 등 한국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몰입형 영상 콘텐츠로 구현해 한국적 미학의 뿌리를 조명한다.

관람객들이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 행사도 운영한다. 전시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낮 12시 10분에는 공연과 토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첫 무대는 6월 10일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이 장식하며, 이후 청춘마이크 우수예술인 '아트쿠도'와 멕시코 출신 경기민요 전수자 난시 카스트로 등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 사랑채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의 궤적'도 같은 날 개막한다. 전시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정책 성과와 정상외교 기록,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외교 선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사랑채 1층 기념품점 옆 공간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 체험 전시도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과 '빛의 궤적'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적 저력과 정책 성과를 함께 체감하길 바란다"며 "각 지역이 가진 문화적 잠재력과 고유한 가치가 앞으로도 세계 속 K-컬처의 원동력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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