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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앞바다에 참돔·우럭 50만 마리 방류…울릉군, 수산자원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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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성만 기자

승인 : 2026. 06. 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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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참돔 35만미·조피볼락(우럭) 15만미 치어 방류
2015년부터 자체 종묘배양장 운영
울릉군 자체 생산 우량 치어방류 2
10일 울릉군은 어장선인 울릉호를 이용해 북면 천부 해중전망대 앞 해역에 자체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참돔 35만미·조피볼락(우럭) 15만미 치어를 방류 하고있다./울릉군
울릉군이 수산자원 회복과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체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참돔과 조피볼락(우럭) 치어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10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한 수산종자는 군 종묘배양장에서 직접 생산·관리한 참돔 35만 마리와 조피볼락 15만 마리다. 질병 검사와 성장 상태 점검 등 사육 과정을 거친 우량 종자로 구성됐다.

방류는 북면 천부 해중전망대 앞 해역에서 이뤄졌다. 이곳은 암반과 해조류가 잘 발달해 어린 물고기들이 정착하고 성장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방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방류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획량 증가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연 산란과 세대 재생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5년부터 자체 종묘배양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수산종자를 생산·방류해 왔다.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울릉 해역 환경에 적합한 우량 종자 생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인공어초와 바다목장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방류 효과를 높이고 어장 환경 개선과 어업인 소득 증대,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은 참돔과 조피볼락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 어종인 불볼락 등 다양한 품종의 종묘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방류 품종도 확대할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풍부한 수산자원은 어업인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우량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어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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