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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기부자 이름 딴 ‘한양YK인터칼리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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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06. 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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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총장 "글로벌 무대서 활약할 혁신 인재 양성"
이용기 이사장의 특강이 끝난 후 강연에 참석한 한양YK인터칼리지 신입생들과 이용기 이사장이 기념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지난 8일과 10일, 이틀간 이용기(Yi, Yong Ki) A&E Christian Foundation 이사장 초청 특강과 명예의 전당 부조 제막식을 개최하며, 신설 단과대학인 ‘한양YK인터칼리지(Hanyang YK Intercollege)’의 출범을 대내외에 공식 선포했다.


한양대는 앞서 올해 1월 신설 자율전공학부 단과대학인 한양인터칼리지의 이름을 ‘한양YK인터칼리지’로 변경하는 학칙 개정을 공포한 바 있다. 단과대학 이름에 새겨진 ‘YK’는 A&E Christian Foundation 이사장이자 미국 TRUaire사의 창업자인 이용기 동문(전기공학 67학번)의 이름 이니셜로, 국내 대학 최초 단과대학명에 후원자의 이름을 헌정했다.


미국 이민 1세대로서 TRUaire사를 미국 최고의 냉난방 공조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용기 동문의 성공 스토리는 글로벌 리더를 위한 융합 교육을 실천하는 한양인터칼리지의 인재상과 궤를 같이한다. 모국의 후학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던 이용기 동문은, 신설 단과대학의 대부가 되어달라는 모교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로써 그의 이름과 대학의 비전이 하나로 결합한 ‘한양YK인터칼리지’가 탄생하게 됐다.


이용기 이사장은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미국에서 쌓아온 기업가적 노하우와 통찰을 후배들에게 직접 전수하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지난 8일 20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이 이사장은 ‘사람을 남기는 성공, 가치를 나누는 삶’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미국의 기업 문화와 나눔의 가치에 대해 1시간 넘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일회성 강의를 넘어, 선배 기업가와 후배들 간의 지속적인 동행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남겼다.


이와 함께 한양대는 이용기 이사장의 ‘사랑의 실천’ 정신을 기리고 대학과 동문의 운영 공동체적 동행을 기념하기 위해 8일 대학 본관에서 ‘이용기 동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진행한 데 이어, 10일에는 한양YK인터칼리지 교육 공간에서 ‘부조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이용기 이사장의 가족, 대학 주요 보직자, 해외 동문 및 교수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기정 총장은 제막식 기념사에서 “이용기 이사장님과 한양인터칼리지는 ‘YK’를 사이에 두고 명예를 함께 나누는 운명 공동체가 됐다”며 “한양YK인터칼리지가 국내외 동문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의 성공 스토리가 이 명예의 전당에 위대한 유산으로 계속 쓰여 내려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기 이사장도 “힘든 시기일수록 포기하지 말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개척자(Pioneer)가 되어달라”고 화답하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모교를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한양과의 인연을 영원히 함께하며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와 한양YK인터칼리지는 이용기 이사장의 혁신적인 후원을 발판 삼아 학문과 전공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세계 무대로 도약할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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