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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 요구에 대응해 산업단지 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신규 정책사업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여수시는 올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여수 국가산단 내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스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산업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으로 폐기물 가스화 설비 등 자원순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합성가스(H2+CO)를 산단 입주기업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 내 산업부산물 발생 현황을 분석해 '산업공생맵'(자원순환 네트워크)을 마련하고 자원순환 시스템(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간 순환자원 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부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순환경제 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강화되는 글로벌 친환경 기준에 대응해 자원순환 기술력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수 국가산단이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모 선정과 사업 추진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