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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올해 신규 수주 1조 돌파…“수익성·재무건전성 중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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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6.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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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수주한 신내동 모아타운 조감도.
동부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계양 A-19블록(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 172번지 일원에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공사로,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대지면적 2만1121㎡, 연면적 5만4623㎡ 규모로 아파트 6개동, 총 576가구가 들어선다. 총 공사금액은 약 79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이번 수주로 동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8%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수주의 특징은 특정 사업 부문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개설공사 등 토목을 비롯해 인천계양 A-19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 등 건축분야, 방배동 97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주택·정비사업 부문에서 고른 수주 성과를 확보했다.

공종별로도 균형 있는 수주 구조를 나타냈다.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도권 정비사업 등 민간 부문에서도 사업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선별적으로 확보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척동과 시흥3동 일원 모아타운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신내동 493·494번지 일원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했다.

대형 주택사업에 대한 시장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입지와 사업성, 금융 안정성을 고려한 정비사업 중심의 접근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앞으로도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 부문의 균형 있는 수주 확대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철저한 원가관리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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