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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암동 등 7개 구역 자연경관지구 건페율 30%→40%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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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6. 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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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지구 위치도.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등 7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돼 지구단위구역 내 '자연경관지구 안에서의 건축제한'을 신속 반영하기 위해, 개별 재정비 추진 중이거나 타 관리 수단 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총 7개 구역을 일괄 재정비하는 사항이다.

대상지는 부암동, 정릉3동, 혜화·명륜동, 회현동, 필동, 광나루역, 화양1지구 등 7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자연경관지구 기준으로는 평창, 성북, 남산, 광장, 능동 등 6개 지구에 해당한다.

건축제한 완화로 자연경관지구의 건폐율은 기존 30% 이하에서 40% 이하로, 건축물 높이를 기존 3층·12m 이하에서 4층·16m 이하로 완화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등의 건축물 높이는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m 이하(기정 4층·16m 이하),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용적률이 완화되는 경우에는 24m 이하(기정 5층·20m 이하)까지 완화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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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투시도.
성동구 한양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세권으로 북측으로 왕십리역, 남측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있다. 대상지 남측에 중랑천과 서울숲이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858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20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며, 공급 가구의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으로 향후 공급될 계획이다.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강남구 대치동 890-16, 20번지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도 조건부가결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강남 도심 업무벨트의 중심축인 테헤란로 일대에 고도화된 비즈니스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적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으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해당한다. 이 지역의 뛰어난 입지적 특성과 변화하는 개발 여건을 고려해, 업무 기능을 극대화하고 전략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대지면적 약 2760㎡ 규모로, 지하 9층~지상 24층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전시장 등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대규모 업무시설 공간을 확충하였다. 또한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을 통해 약 1158% 수준의 고밀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면도로에는 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고, 대상지 주변 노후된 하수관로도 정비하여 침수 및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2-2. [조감도] 역삼동
역삼동 702-24번지 일대 관광호텔 조감도.
역삼동 702-24번지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은 조건부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 이면부에 위치한 일반상업지역이다. 인근에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음도, 기존 지상 5층 규모의 노후 건물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이번 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대지면적 약 522㎡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5층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등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약 1159% 수준의 고밀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심 내 부족한 휴게·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공개공지를 추가로 설치하고, 대상지 주변 노후된 하수관로도 정비하여 침수 및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시는 이번 개발로 인해 테헤란로 일대가 글로벌 비즈니스 및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최근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응해여 테헤란로 일대에 양질의 관광숙박공간 공급을 확충하고, 도심 속 휴게·녹지 확보를 통해 도심 환경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강남 업무지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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