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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지역 AX·재난 대응력 강화 나선다…“AI 기반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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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6.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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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AX 실증사업' 공고
지형·기후 특성에 재난 유형 다양…신속 대응 요구
재난 탐지·대응 기술 실증·엣지 AI 센서 플랫폼 구축
주관 지자체에 제주…개방형 AX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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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전경./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도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국민 안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확보한다. 재난의 조기 탐지와 신속 대응이 요구되는 지역에 AI 전환(AX) 플랫폼을 구축, 인력 중심의 체계를 탈피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과기부에 따르면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AX 실증사업' 공고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계약 체결 후 2030년 말까지 전개되는 사업은 국비 총 85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 도서지역의 해상·해안·산악 재난 특성을 반영한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복합적인 지형 구조와 태풍, 호우 등 기후로 인해 재난 유형이 다양한 도서지역은 관광객의 비중이 높고 계절별·시간대별 유동 인구 변동 폭이 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인지와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재난 대응 체계는 현장 정보 수집과 상황 판단이 사람의 수작업에 크게 의존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 과기부의 설명이다.

이에 과기부는 사업을 통해 제주 지역 내 해상·해안·산악 재난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재난 탐지·예측·대응 기술을 실증하는 한편, 도서 특성 실증형 AX 인프라 기반을 조성한다. 인프라로는 CCTV나 레이더 등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센서 장치인 엣지 AI 센서를 통해 재난 데이터 수집과 위험 예측 분석이 가능한 AX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정부 2년 차의 핵심 국정 과제인 5극 3특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대규모 AX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 지자체를 맡아 실증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재난 상황·정보의 실시간 수집·분석·예측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 대응이 가능한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재난 대응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의 AI 기술 활용 기반 및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개방형 AX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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