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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KDDX 수주 유리한 고지…HD현대重 제안서 평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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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06.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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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오후 제안서 결과 통보
'보안감점' 조치에 희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한화오션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수주에 한 발 다가갔다. 방위사업청 제안서 평가에서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을 앞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11일 한화오션은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에서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와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이날 오후 결과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결과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보다 근소하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선 방사청이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HD현대중공업에 부여한 보안감점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진행 절차에 따라 방위사업청과 긴밀히 협의해 지연된 사업 일정을 만회하고 해군 전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함정 설계·건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면서 "특히 KDDX가 핵심 국산화 개발장비 9종이 탑재되는 국산 구축함인 만큼, 완벽한 체계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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