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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여러분, 기름값 걱정 마세요”…용인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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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6.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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ℓ당 138원 정액 지원…7월 1일~8월 30일 지역 농협 방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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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긴급 지원한다. 사진은 용인 시내 한 주유소. /용인시
용인특례시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선다.

용인시는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경영체 경영주를 대상으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단가는ℓ당 138원이며, 면세유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간인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구입량 가운데 200ℓ 이하 사용분은 전량 ℓ당 138원을 지원한다. 200ℓ를 초과하는 분량에 대해서는 초과 구입량의 15%에 대해 지원금이 산정된다.

이번 지원에는 9352만 원(도비 30%, 시비 70%)이 투입돼 용인 내 약 3400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지역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신청 내역을 바탕으로 9월 중 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중 신청자 개인 계좌로 보조금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와 유가 상승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구입비 긴급 지원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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