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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6일 노들섬에서 진행된 '어른들의 피크닉' 김밥 팝업 행사와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번 행사는 김밥대장과 김희은 셰프가 함께 결식아동 기부를 목적으로 기획한 팝업 행사다. 참가비는 12만 원으로 3단 프리미엄 도시락 2인 세트와 김밥 4종, 계절 과일 디저트, 음료 1병, 칠링백 등이 제공될 예정이었다. 김 셰프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소울 다이닝을 운영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그러나 행사 종료 후 온라인에는 운영 미숙을 지적하는 후기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참가자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음에도 현장에서 30분에서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예약자는 "첫 번째 순서였지만 음식을 받기까지 40분 이상 걸렸다"며 "김밥에 대한 설명이나 행사 소개도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오후 6시 예약이었지만 사전 안내 없이 대기하다가 오후 7시가 넘어서야 도시락을 수령했다"며 "패키지에 포함된 칠링백도 부족해 받지 못했고 별도 보상안도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행사장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좌석 부족과 동선 혼선, 경품 품절 안내 미흡, 럭키드로우 진행 관련 공지 부재 등을 문제로 꼽았다.
한 예약자는 "100명 규모 행사인데도 체계가 전혀 없었다"며 "김밥을 받는 데만 1시간 이상 걸렸고 칠링백도, 경품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12만 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시간 지연에 대한 사과 없이 추가 대기만 요청받았다"며 "어떤 김밥인지, 어떤 의도로 준비된 메뉴인지 설명도 없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다현은 사과문에서 "좋은 취지만으로 좋은 행사가 완성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비슷한 피드백이 이전 팝업에서도 있었지만 충분히 개선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행사 운영의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전액 환불을 진행하겠다. 환불은 7일 이내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의 부족함으로 행사의 의미까지 퇴색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처음 약속했던 결식아동 기부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다현은 "지난 5년간 김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