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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서명식에 밴스·갈리바프·아라그치 참석…“트럼프 참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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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6.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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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스위스서 서명식 진행 예정
밴스, 에너지 가격 안정 기대 표명
밴스 갈리바프 아라그치
왼쪽부터 JD 밴스 미국 부통령,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로이터·AFP·EPA 연합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 도달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더 빅 위켄드 쇼'에 출연해 이를 전하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현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중동에 진정한 번영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미국인들이 더 낮은 에너지 가격, 특히 휘발유 가격의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지난 세대에서 겪었던 것과 같은 혼란의 위험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합의를 두고 "미국 국민에게 매우 큰 승리"라고 평가하며 최근 많은 미국인이 힘든 시기를 보낸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위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에 도달했음을 확인하는 성명이 곧 발표된다며 합의안에 본인 또는 밴스 부통령이 전자 서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비슷한 시기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정 타결을 알리며 공식 서명식이 이달 19일 스위스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샤리프 총리는 "집중적인 협상 끝에 평화 협정이 체결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선언했다"고 알렸다.

또 "이번 중재에 함께해 노력해준 형제 국가 카타르의 훌륭한 지도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지대한 공헌을 해준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의 선견지명 있는 지도력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자들은 서명식에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이 참석한다고 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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