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반려식물 만들고 웃음치료까지…고흥 어르신들 ‘힐링 시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23010007836

글자크기

닫기

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6. 23. 10:2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고흥군, 치유농업 활용한 어르신 원예체험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활용한 어르신 원예체험 큰 호응   (1)
전남 고흥군의 치유농업을 활용한 어르신 원예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요양복지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유농업 기반 원예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요양복지시설 13개 어르신 168명을 대상으로 원예 건강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앞서 전문 강사의 진행 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은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신나는 율동과 건강한 웃음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일상의 피로를 해소했으며, 이어진 체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원예체험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활동에서는 화사한 계절 식물인 '만다벨라'를 직접 화분에 심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흙을 만지며 오감을 자극하고 소근육을 활용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만의 반려 식물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체험 활동 이후에는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농업관과 아열대농업관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평소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은 다양한 아열대 식물과 치유농업 자원을 접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요양복지시설 관계자는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레크리에이션에 크게 웃으시고, 직접 식물을 심으며 밝은 표정을 되찾으셨다"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레크리에이션과 섬세한 원예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으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 복지시설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