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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구청장에게 듣다] 이수희 “GTX-D·재건축·IB교육…강동의 골든타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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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6. 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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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한 이수희 강동구청장 인터뷰
공약 이행률 91.7%…인구 50만 서울 4번째 도시로
GTX-D 2035년 개통 목표…구청장 직속 도시개발 TF 총괄
서울 최초 IB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박차
이수희 강동구청장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 '정론스튜디오'에서 아투TV '심쿵 토크쇼' 방송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강동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동부 수도권 제일의 중심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1.7%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공약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민선 9기 공약은 9개 분야 109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강동 노선 조기 착공과 지하철 5·8·9호선 증차,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구청장 직속 도시개발 TF를 통한 재건축·재개발 속도전이 핵심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 최초 IB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를 잇는 강동형 비즈니스 벨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 3대가 행복한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등도 주요 과제다.

이 구청장은 최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채널 아투TV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다시 강동의 미래를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지난 4년간 강동이 만들어 온 변화를 이어가고 완성하라는 열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선 8기 핵심 성과로는 GTX-D 강동 경유 확정(2024년 1월), 올림픽파크포레온 준공(2024년 11월·1만2032세대), 초·중학교 3개교 신설 확정을 꼽았다. 공약 이행률 91.7%로 매니페스토 SA등급을 받았고,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서울 자치구 1위, 출생아 증가율 19.97% 서울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2월에는 인구 50만 명을 돌파해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자치구가 됐다.

그는 "당선의 기쁨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강동의 재건축·재개발, 교통망 확충, 교육 인프라, 고덕비즈밸리 조성은 지금이 완성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최대 성과인 GTX-D 강동 경유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총 5차례 직접 면담하며 끈질기게 설득해 얻어낸 결과다. 노선은 김포 장기에서 부천·사당·강남·잠실을 거쳐 강동·하남으로 이어지며 2035년 개통이 목표다.

현재 구 내부에서는 천호권역과 고덕역권을 놓고 역사 위치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다. 이 구청장은 "국토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중으로 연내 발표될 것"이라며 "특정 역 주변만 발전이 쏠리지 않도록 다른 지역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교통·개발 계획을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혼잡도 개선을 위해 8호선 암사역발 예비열차 운영·증회,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한강 이남 구간 조기 개통도 하남시와 공동 대응 중이다.

강동구는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모아타운을 포함해 70여 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에서 가장 활발한 정비사업 도시다. 민선 9기에는 구청장 직속 도시개발 TF를 전 동(洞)으로 확대해 명일·둔촌·상일·천호 전 지역을 직접 챙기고, 인허가 패스트트랙으로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한다. 이 구청장은 "대로변 종상향 같은 과감한 정책도 지금은 펼 때가 됐다"며 "서울시·국토부와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속도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인터뷰5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최근 아투TV '심쿵 토크쇼'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 서울 최초 IB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특히 서울시 최초 IB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민선 9기 1호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당선되자마자 TF를 구성했다. IB는 전 세계 160여 개국 8900여 개 학교에서 운영되는 국제 공인 교육과정으로, 토론·서술형 평가·프로젝트 학습 중심의 미래형 교육 모델이다. 현재 전국 18개 지역이 지정돼 있으나 서울 자치구 중 지정된 곳은 없다. 이 구청장은 내년 상반기 교육부 공모를 목표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등 초당적 협력으로 반드시 지정받겠다는 각오다. 기존 정책인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는 올해 5개 선도 고교에서 관내 14개 고교 전체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가칭 강율초·강솔초 강현캠퍼스·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3개교는 2029년 개교 목표로 추진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정주 복지체계를 완성한다. 청년을 위해서는 월세 월 20만 원·이사비·국가자격시험 응시료 등 생활안정 지원과 함께 고덕비즈밸리·강동일반산업단지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이어간다.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 23개사가 현재까지 강동구민 904명을 채용했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동주민센터·보건소·복지관·경로당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어르신건강 슬리퍼 존' 구축, 경로당 주 5일 중식 지원, 독거 어르신 IoT 응급 안심벨 보급을 추진한다.

공약은 취임 100일 이내 최종 확정하고 분기별 내부 점검, 반기별 주민평가단 평가, 외부 전문기관 검증의 3중 점검체계로 관리한다. 구민 35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9월 초 출범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일자리·교육·교통·자연이 조화롭게 성장시키겠다"며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 구청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인터뷰2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최근 아투TV '심쿵 토크쇼' 방송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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