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신재욱·배광수號 NH투자증권 출범…“IMA 시대 책임경영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30010010510

글자크기

닫기

박주연 기자

승인 : 2026. 06. 30. 10: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임시주총서 각자대표 공식 선임
AI·내부통제 등 5대 전략 제시
"업계 최고 자본수익성 달성"
KakaoTalk_20260630_105117856
(왼쪽부터)신재욱,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시키며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자본 효율성과 내부통제를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NH투자증권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재욱·배광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H투자증권은 단독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각자대표 체제를 본격 가동하게 됐다.

이번 경영체제 개편은 IMA 사업 추진 등 새로운 성장 국면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승인을 거친 데 이어 이날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두 대표는 공동 취임사를 통해 "각자대표는 회사를 둘로 나누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은 명확히 하되 전사 성과는 하나로 만들어가는 운영체제"라며 "권한과 의사결정은 더욱 명확하고 빠르게 하되 최종 성과와 책임은 함께 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수익성과 지속 가능한 이익 체력을 갖춘 회사를 만들겠다"며 사업 간 시너지 강화, 자본 효율성 제고, 인공지능(AI) 전환, 내부통제 강화, 주주가치 및 사회적 책임 제고를 5대 핵심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두 대표는 사업 간 연계를 통한 '선순환 통합성장'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고객 자산 확대가 기업금융(IB)의 투자기회 확보와 운용성과 개선으로 이어지고, 다시 고객 자산 증가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소싱부터 상품화·판매까지 이어지는 통합 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공동평가 체계를 도입해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자본 운용 전략도 고도화한다. 두 대표는 "위험 대비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는 자본을 과감히 배분하고 효율성이 낮은 영역은 면밀히 점검해 한정된 자본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IMA 사업 등 신규 사업 확대를 앞두고 자본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I 전환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두 대표는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임직원의 판단과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고객 상담과 리서치, 상품 공급, 리스크 관리 등 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내부통제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책임 있는 AI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성장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영업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를 점검하고 상품 공급과 판매 전 과정에서 고객 관점의 검증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NH농협금융그룹 계열사로서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검찰 출신 법조인인 안성욱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회사는 안 사외이사가 각자대표 체제 아래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주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