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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부회장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열린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그랜저, 앞으로 나오는 아반떼를 봤을 때는 사이클은 좋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차로 고객 유인할 수 있는 효과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충분하다고 본다"며 "경쟁차 대비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고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달 그랜저 7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두 차량 모두 현대차의 대표 볼륨 모델인 만큼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 반등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장 부회장은 현대차의 가장 큰 강점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저희가 우위에 있는 부분은 서비스"라며 "수입차에 비해 서비스의 품질 고객 대응력 등을 계속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관한 수원하이테크센터의 차별점에 대해 "전동화와 스마트화에 따라 정비 측면에서도 고기능에 대한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기술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고난도 정비 전문시설인 수원하이테크센터를 공식 운영한다. 지하 2층, 지상 5층에 연면적 5만1497㎡로 조성돼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다.
장 부회장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딜러들도 경험하고 확장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드는 게 주요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센터에 적용한 로보틱스 기술과 관련해선 "부품 창고에서 작업 라인까지 물류 이송 시간이 3배 이상 줄었다고 한다"면서 "작업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동화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량 전주기 관리 전략에 대해서는 "신차에서 인증 중고차, 2·3차 중고차로 이어지는 과정과 생애 첫 차부터 여섯 번째 차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것이 전주기 관리"라며 "과거 CRM(고객관계관리)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객 경험 데이터를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