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줄 차단해 국제 금융 건전성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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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매체 더내셔널 등에 따르면 테러리스트 자금 추적 센터(TFTC)는 이날 헤즈볼라와 연계된 5개 기관과 고위 인사 16명 개인을 겨냥해 금융 네트워크 2개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TFTC 회원국은 미국을 비롯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등 총 7개국이다.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 TFTC가 지정한 네트워크들은 지역 안정, 국제 안보, 상호 이익 및 세계 무역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헤즈볼라의 자금줄을 차단함으로써 TFTC 회원국들은 국제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보호하고 레바논 국민을 지원하며 테러 네트워크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헤즈볼라는 그동안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평화 합의를 무산시키겠다고 경고해 왔다.
미국이 중재한 해당 합의에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이 점진적으로 철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은 최근 레바논을 방문해 이스라엘군이 점령하고 있다가 레바논군에 통제권을 넘기기로 한 '시범 구역'에서 헤즈볼라 무장 해제에 대한 감시 및 검증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군대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양국에 병력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TFT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 시절인 2017년 설립됐다. 당시 체결된 예비 협정에 따라 TFTC는 테러 자금 조달 네트워크를 추적하고 관련 정보와 활동을 공유하며 제재를 포함한 공동 조치를 조율하고 테러 자금 조달 관련 위험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3번째 제재고 2017년 이래 9번째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