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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화환과 선물은 받지 않고 의전을 간소화했으며,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전직 시장 내외도 초청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오직 문경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고 중앙정부와 경북도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펼쳐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한 더 큰 문경 △농업대전환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메카 조성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육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 △명품교육도시 조성 △더 가깝고 더 편한 정주환경 구축 등 8대 분야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문경역세권과 종합물류단지 조성,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유치, 문경형 창업밸리 조성,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지역 특화 공공기관 유치 등을 추진해 일자리와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직거래 체계 구축과 특화작목 육성, 농기계 임대 확대,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경제 분야에서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지역화폐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쏟는다.
관광 분야는 문경새재 5성급 호텔과 리조트 유치, 산림 치유산업 육성, 체험관광과 영상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돌리네습지와 경천호를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는 노인 일자리 확대와 출산·돌봄 지원 강화, 장애인 이동권 확대, 장학사업 확대, 진학 지원 강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문경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더 큰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