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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산업부, 피지컬 AI에 16조 투입…“글로벌 1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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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승인 : 2026. 07. 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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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활용해 M.AX 프로젝트 가동
대규모 투자·스케일업 자원…1호 투자처 LS전선
이억원 금융감독원위원장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이억원 금융감독원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중동상황 피해업종 관련 산업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가 피지컬 AI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AI·로봇·미래차·방산·반도체·이차전지 등 6대 전략 분야에 올해 약 16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국민성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민관 합동간담회'를 열고 유망 선도기업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M.AX 프로젝트는 로봇, AI팩토리, 미래차 등 M.AX(Manufacturing AX) 분야 선도기업을 육성해 '피지컬 AI 시대' 개척을 목표로 하는 산업·금융 협력 사업이다.

산업부는 산·학·연·기업 등 약 1500여곳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조업의 AI 전환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유망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스케일업을 뒷받침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대한민국 '피지컬 AI 글로벌 1강'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으로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피지컬 AI 분야에 장기적이고 과감한 금융지원을 통해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M.AX 인프라 구축 등의 투자는 대기업조차 결정하기 쉽지 않은 만큼 국민성장펀드가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산업부도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M.AX 확산을 뒷받침하고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효과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 현장의 투자 수요와 성장 전략도 공유됐다. 특히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M.AX 투자 프로젝트로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공장 증설'을 추진 중인 LS전선도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연구개발(R&D) 지원뿐 아니라 대규모 설비 투자, 실증 인프라 구축,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장기 인내자본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와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업 육성 정책과 금융 정책을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스케일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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