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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이날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군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권현 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군수는 취임사에서 "청도의 미래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지역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 통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새로운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혁신농업·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 중심 열린행정 등 5대 군정 방침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유통과 가공, 관광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밸리를 조성해 청년농을 육성하고 미래형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정착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도 확대한다. AI 기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대구권 광역철도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경북~울산 고속도로 동청도IC 개설, 각북 헐티재 터널 조성, 마령재터널 조기 개통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을 쏟는다. 머무르며 소비하는 관광 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영유아 보육부터 노인 돌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경로당 등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를 확대한다. 신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청도형 햇빛연금' 도입도 검토해 군민 소득 증대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박권현 군수는 "청도의 가장 큰 자산은 새마을운동과 화랑도 정신을 이어온 군민들의 저력"이라며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청도를 만들고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위대한 청도의 미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