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조중관계 강화발전, 당과 정부 확고부동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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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며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고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동지적 우의와 신뢰를 두터이 하고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건설과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보다 힘 있게 견인해 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재확인한 역사적 계기"라고 자평하며 "조중친선협조 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계속 승화, 발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평양 북중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격상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음을 과시한 것이다. 특히 과거 양국 관계가 소원했을 당시 사용했던 형식적 수사보다는 '오랜 역사적 뿌리', '동지적 우의와 신뢰' 등을 언급하며 북중관계 강화 의지를 재천명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양측은 지난 30일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 주재로 기념연회도 열어 우호관계를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측근인 조용원 조직지도부장과 김성남 국제비서 등이 참석했다.
왕야쥔 주북 중국 대사는 이 자리에서 "세대를 이어 서로 돕고 지켜주며 진심으로 단결하는 것은 중조친선교류의 기본흐름"이라며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당 및 국가 관리에서 경험·교류를 심화시켜 중조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남 비서는 "(북중 정상의) 두터운 친분관계에 기초해 조중친선은 새로운 높이로 승화됐다"며 "(양 정상은) 두 나라 친선관계를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국가 간 본보기적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화답했다.
앞서 북중 정상은 지난달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를 '전략적 협력 관계'로 격상하고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통상 정주년에만 해오던 시 주석에 대한 생일 축전 및 선물을 시주석 생일 73주년인 지난달 이례적으로 보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