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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택스 장애에 지방세 납부 차질…행안부 “기한 3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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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6. 07. 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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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인천 행정체제 개편 반영 뒤 오류
정부24·무인민원발급기 제증명도 지연…긴급 민원은 방문 접수
위택스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장애로 자동차세 등 지방세 신고·납부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모든 지방세 납부 기한을 3일까지 연장했다.

행안부는 1일 오전 9시부터 지방세시스템 장애로 지방정부 민원창구, 무인민원발급기, 위택스, 정부24 등을 통한 지방세 신고·신청·납부·제증명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지방세시스템 데이터 전환 작업 이후 발생했다. 행안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8시까지,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두 차례 위택스 서비스를 중단하고 시스템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

당초 이날 오전 8시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정상화가 지연됐다. 행안부는 지방공무원이 사용하는 내부 행정망인 표준지방세시스템의 데이터 처리량이 늘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안부는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기한을 오는 3일까지 연장했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 기한도 3일로 미뤘다. 연장된 기한 안에 납부하면 가산세 등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부동산 등기에 필요한 지방세 납부확인서 발급도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행안부는 가급적 시스템 복구 이후 신고·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방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 수기로 신고·접수할 수 있다.

행안부는 장애가 장기화할 경우 납부기한을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애 원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방정부 등 일선 현장과 적극 소통해 지방세시스템이 조속하게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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