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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치매 케어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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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6. 07. 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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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간병·장기요양 보장에 집중한 '한화생명 H치매간병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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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브란스병원과 치매 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화생명 신충호 보험영업부문장,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 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연구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초고령사회 핵심 과제인 '치매' 대응을 위해 세브란스병원과 손을 맞잡는다.

한화생명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브란스병원과 치매 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와 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 환자 증가에 따른 장기 치료·돌봄 부담 및 '치매 머니' 등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과 의료 대표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는 평균 10년 이상 진행되는 대표적인 초고령사회 질환으로, 환자와 가족은 물론 사회 전반에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동시에 초래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치매 환자 규모 확대도 예상된다.

한화생명은 약 550만 고객 기반의 금융 인프라를, 세브란스병원은 우수한 치매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이를 결합한 새로운 대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솔루션 연구 및 상품 개발, 전문 교육 과정 운영, 사회공헌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치매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보험 상품 개발에 반영해 보장 체계를 고도화하고, '세브란스 인증' 교육 과정 및 인력 양성을 통해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해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나선다. 장기적으로는 AI 기반 협업 등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및 지원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방·진단·치료·보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치매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 전반의 대응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목표다.

한화생명 이종호 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은 치매 극복을 위한 산업 간 선도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차세대 치매 케어 패러다임을 이끌고, 국가 치매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과 기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세브란스병원과의 협약에 이어 이날 '한화생명 H치매간병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상품이 주로 치매 보장과 노후자금 기능을 함께 담았다면, 이번에는 치매·간병·장기요양 보장에 집중한 순수 보장형 구조가 특징이다.

초고령사회에서 증가하는 보장 수요에 맞춰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 접근성을 높였으며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간편고지 유형을 확대했다. 치매·장기요양·간병 영역 전반에 걸쳐 일반형과 간편형을 운영하고, 치매 간편고지형을 신규 도입해 선택권을 넓혔다.

또 무사고 계약 전환 구조도 적용했다. 건강 유지 시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장기요양 재가급여 및 시설급여 등 수요가 높은 특약도 강화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상품을 통해 치매·간병·장기요양을 아우르는 핵심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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