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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신공항·행정통합으로 ‘경북 대전환’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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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6. 07. 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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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취임선서 (1)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경북도청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 경북도.
3선에 성공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경북도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경북도정의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 지사는 지난 8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경북의 대전환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핵심 과제로 '대구경북신공항의 조기 개항'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꼽았다.

신공항을 통해 글로벌 하늘길을 열고 항공 물류·정비·미래 모빌리티가 융합된 공항 경제권을 구축해 기업과 인재를 끌어모으겠다는 구상이다.

또 대구경북을 하나로 묶는 '500만 메가시티'를 완성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로는 AI와 첨단 산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조, 농업, 행정 등 도정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아시아태평양 AI 센터'를 유치해 경북을 글로벌 AI 허브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경북투자청 설립, 아이 첫걸음 연금, 완전 돌봄 체계 등 도민 복지를 위한 행복공동체 조성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 국가 성장 패러다임은 지방의 잠재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첨단산업 입지와 대규모 투자는 정치 논리가 아닌 오로지 산업 경쟁력과 시장경제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이날 취임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과 지방정부가 원팀이 돼 지방 주도의 대한민국 대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예천 충혼탑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참배하며 민선 9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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