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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9월까지 회원 800만명으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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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7. 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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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까지 전국 연합회 및 지회 대상 시상식·간담회
서울시 무임승차 연령 조정 관련 "노인회와 협의 거쳐야"
대한노인회
이중근 대한노인회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오른쪽)에게 최우수상과 포상금을 지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가 오는 9월까지 전국 연합회와 지회를 대상으로 회원 800만명을 목표로 하는 회원배가운동을 추진한다.다.

대한노인회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내 태평청사에서 전국 연합회와 지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첫 일정인 지난달 29일에는 서울지역, 30일에는 경기지역 연합회 및 지회를 대상으로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6년 1차 회원배가운동 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연합회·지회 시상, 향후 사업계획 설명, 회원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이어졌다.

대한노인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4개월 간 진행한 1차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신규 회원 14만9872명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정회원은 6만5528명, 일반회원은 8만4344명이다. 이에 따라 전체 회원 수는 국내 노인 인구의 약 30% 수준인 334만7628명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원 확대 실적에 따라 총 1억8000만원 규모의 포상금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11일 기준 회원 가입률이 50% 이상인 지회 가운데 미가입자 대비 신규 회원 유치 실적이 우수한 11개 지회에는 총 600만원의 장려금을 별도로 지급했다.

이중근 회장은 "대한노인회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회원배가운동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연합회장과 지회장은 물론 직원과 경로당 회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매월 회원 증가 실적을 평가해 성과에 따른 포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노인회는 하반기에도 회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회원 800만명 확보를 목표로 제2차 회원배가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했다. 신규 회원을 유치한 경로당과 직원에게는 회원 1명당 1000원의 사업비를 매월 지급하고, 7~9월 실적을 종합 평가해 연합회와 지회를 대상으로 추가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와 관련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부터 "어르신 복지 축소나 불이익은 없다"며 정부 차원의 입장을 전달받았다는 설명이다.

서울시의 무임승차 연령 상향 논의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무임승차 연령 조정은 사회적 파장이 큰 사안인 만큼 공청회 등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현재 65세 기준이 변경된 것은 아니며, 전국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인 만큼 중요한 정책 변화는 반드시 대한노인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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