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국기 달았지만 '샴카니 네트워크' 소속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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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카니 네트워크는 제재를 피해 이란산 원유를 밀수·운송하는 데 관여하는 조직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방송 IRIB는 1일(현지시간) 외국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좌초했다며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운 정보 전문 업체 탱커트래커스는 같은 날 해당 화물선이 이란의 샴카니 네트워크 소속 선박으로 지난해 여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선박인 것으로 확인했다.
탱커트래커스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선박을 '아리스타'호라고 밝히며 "모로코 국기를 달고 운항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란의 샴카니 네트워크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리스타호는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이란 호르무즈섬 북쪽 해상의 같은 위치에 계속 머물러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선박은 이란 정부가 지정한 항로를 이탈하고 운항에 대한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이동하다 좌초했다고 IRIB 산하 매체 프레스TV가 1일 보도했다.
화물을 실은 채 임의로 선택한 항로를 따라 항해하다 수심이 얕은 영역으로 진입해 멈췄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이 이란 항만해양청(PMO),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과의 협조 하에 자신들의 지시를 준수해야 한다고 거듭 경고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