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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장 취임 첫 일성 “동화 같은 구리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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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성서 기자

승인 : 2026. 07. 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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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기 정면돌파, 동구릉 문화특구 조성 등 3대 핵심 시정 방향 제시
신동화 구리시장 취임 기자회견
신동화 구리시장이 지난 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구리시
신동화 구리시장이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동화 같은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일 구리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기자회견에서 "정체된 구리시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침체된 민생경제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 시장은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시민과 나눈 약속을 말이 아닌 행동과 성과로 증명하는 출발점을 만들 것"이라며 소통과 통합, 현장 중심 행정, 재정 혁신과 미래성장 기반 마련 등 3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소통과 통합'과 관련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분열을 넘어,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능력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공직사회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청년 자산 형성,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공정성 회복 등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 중심 행정의 제도화도 힘줘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시정의 답은 행정기관의 책상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있다"며 "시민 불편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시정 방향인 재정 혁신과 미래 성장기반 마련과 관련해서는 현재 구리시의 재정 상황이 엄중하다고 진단하며,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시정의 우수한 정책은 적극 계승해 행정의 연속성과 예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을 중심으로 한 '동구릉 문화특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신 시장은 이를 통해 구리시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이자 활력 있는 경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의 성공적인 이전도 신중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구리 시민이라는 것이 최고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동화 같은 구리시'를 만들겠다"며 "민선 9기 시정의 모든 정책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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